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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1편 : 크라비(끄라비) 비행기표 예약하기

생각이사람을만든다 2018. 2. 7. 17:41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들만 다녔다는 크라비(krabi)

 

2~3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여 요즘은 많은 이들이 찾는 태국의 휴양지 중 하나이다.

 

방콕, 파타야, 푸켓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어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바다가 엄청 예쁘고

 

섬투어가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이런 풍경을 흔하게 볼 수 있을만큼 예쁜 곳이다.

 

어떻게 가는지 살펴보겠다.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1. 인천-경유지(방콕, 돈므앙,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등)-크라비를 한방에 끊는 방법

 

2. 1번과 같은 코스이지만 비행기를 따로따로 예약하는 방법

 

3. 직항편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1번과 2번의 차이점은 1번은 수화물을 인천에서 보내고 크라비 공항에서 찾으면 된다. 대신 정해진 시간대로

 

끊어야한다.

 

2번은 수화물을 인천에서 보내고 경유지에서 한번 찾았다가 다시 보내고 크라비에서 찾아야하는 불편이 있다.

 

하지만, 비행기 조합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좀 더 본인이 원하는 스케쥴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3번은 성수기에만 가능하다. 원래 크라비는 직항이 없는 여행지이지만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는 하나투어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빌려서 직항편을 운행한다. 대신 비싸다. 대충 1인당 100만원 정도. ㅡㅡ;;;

 

 

인천-크라비로 검색하면 이렇게 1번의 방법으로 검색이 된다. 대충 10시간정도면 적당하다.

 

인천-방콕이 6시간, 방콕-크라비가 1시간, 대기2~3시간정도 잡으면 말이다.

 

이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 중에서 출도착시간과 가격이 맘에 드는게 있으면 선택해도 좋다.

 

필자의 경우 제주항공+타이스마일을 이용했다. 개별로 예약했다.

 

제주항공 45만원+타이스마일10만원 2명해서 110만원정도. 급하게 진행하느라 그리 좋지 않은 조건이었다.

 

조회와 예약은 스카이스캐너(www.skyscanner.co.kr) 또는 프라이스라인(www.priceline.com) 정도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국내사이트를 이용하면 안나오는 항공사들이 많지만 위 2 사이트는 전부 나온다. 특히, 태국 국내선의 경우

 

우리나라 사이트에서는 조회가 안된다. 따라서 2번의 조합이 불가능하다.

타이 스마일 기내식이다. 10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고 1시간20분의 짧은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귀엽고 앙증맞은 기내식을 준다. 4~50만원씩 받고 6시간 거리를 비행하면서도 기내식을 안주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사들

 

반성좀해야한다.

 

방콕-크라비 운행하는 항공사중에 방콕에어도 있다. 서비스는 방콕에어가 더 좋은듯하다.

 

비슷한 가격으로 매우 저렴함에도 라운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이 있다. 방콕에서 환승할 때는 반드시 2시간 이상을 확보해야 안전하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은 24시간 언제나 관광객이 넘쳐나기 때문에, 그리고 직원들이 그리 빠릿빠릿하게

 

일하지 않기 때문에 입국수속은 늘 오래걸린다. 그러므로 대기하기 싫다고 시간 빡빡하게 잡으면

 

비행기를 놓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최소 2시간정도는 확보하여 여유로운 여행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