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최고의 맛집! 화덕에 구운 키다리족발!
수유역에 '키다리 족발'이라는 곳이 있다. 유명 체인은 아니지만 내가 먹어본 족발 중 가히 최고라 할만하다.
시청인근 오향족발을 먹었을 때도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키다리족발이 더 특이하고 맛있다. 오향족발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면
키다리족발은 화덕에 구워 더 풍부한 맛이 나고 살짝 단맛도 있어서 한번 먹어보면 그냥 중독되어 버린다.
위치는 수유역 강북구청 옆골목이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안에 도착한다.
단독주택을 개조한 것 같기도하다. 2층짜리 건물이다. 반지하에서 요리를 하고 1층과 2층이 테이블이 있다.
이런 분위기다. 이곳은 1층인데 2개 테이블이 있고 문은 없지만 다른 손님들과 분리되어 조용하고 오붓하게 먹을 수 있다.
1층에 8개 테이블 정도가 있고 2층은 이보다 더 넓다. 30여명 정도의 단체손님도 가능할 듯 싶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화장실이 2층에만 있다는 건 좀 에러다.
샐러드와 우거지국을 준다. 둘다 리필 가능
편육을 주는데 이건 리필이 안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사실 이것만 먹는다) 볼카노 족발이다!! 중자가 가장 작은데 남자 3명 정도
먹을만하다. 파인애플을 같이 주는데 파인애플과 같이 먹는 족발이 별미다!
화덕에 잘 구워진 땟갈이 아주 먹음직스럽다.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족발의 육질이 일품이다!!
사진이 좀 흐릿한데 볼카노 중 32,000원, 대 37,000원, 특 42,000원이다.
블랙갈릭, 빙수족발, 족발편육, 냉채족발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난 늘 볼카노만 고집한다ㅋㅋㅋㅋ
배달도 된다. 장사가 잘되서 상계에 2호점이 생겼다.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정도까지는 배달이 되는 듯하다.
못먹어 본 사람은 있겠으나, 한번 먹어본 사람은 없을거라 감히 단언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