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류건조기가 난리다! 써본 사람들마다 신세계라 극찬하고 주문이 밀려서 주문을 해도 배송에 한달가까이
걸린다고 한다. 나도 건조기를 없애고 먼지도 좀 없애고 싶은 마음에 알아봤다.
듀얼인버터가 가장 최신제품이고, 기존 싱글인버터에 비해 건조시간도 짧고 옷 줄어듬 현상도
적다해서 듀얼인버터인 RH9SG로 알아봤다. 기능은 동일하면서 색깔만 흰색인 RH9WG도
괜찮다 생각했지만 엘지베스트샵에 가서 실물을 보니 역시 은색이 더 이쁘긴하다.
색만 다른데 10만원이나 차이나는게 좀 걸리긴하지만 기스가 잘 안나는 재질이라 그렇다하니뭐....
가격이 안떨어진다. 하긴, 워낙 잘팔리니 떨어질 이유가....삼성거보다는 엘지 것이 훨씬 좋다는 평에
제품에 대한 것은 망설이지 않았다.
우연히 친구가 모 회사의 임직원몰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RH9SG의 가격이 108만원
정도라고하여 망설임없이 바로 구매했다. 인터넷 최저가보다 20만원 이상이 저렴하다.
배송에는 3주가 조금 넘게 걸렸다. 이미 예상했던지라 뭐....
가로가 60센티라서 좁은 공간에도 좋다. 그래서 마루에 냉장고 옆에 놨다.
심하지는 않으나 진동이 있기 때문에 냉장고와 딱 붙이지는 못한다. 약간의 공간을 띄어줘야 함
용량은 9키로지만 가급적 절반만 채우라고 한다.
빨래 할 것이 많지 않아서 일단 써보고 싶은 마음에 이불털기 기능을 사용해본다.
하나를 넣으니 대충 반정도 차는 듯하다.
50분이 걸린다. 켜놓고 옆에 쇼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있자니 사실 소음이 좀 거슬리긴한다.
세탁기처럼 큰 소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시할 정도로 작은 소음은 아니다. 가급적이면 방에
넣는 것이 좋을 듯하다. 또한 소음과 진동이 있으므로 밑에 집에 폐 끼치지 않게 밤에는 사용하면
안될 것 같다.
기대 이상으로 정말 먼지가 많이 나온다. 그동안 저 먼지들을 먹으면서 잠을 잤단 말인가....ㅡㅡ;;
신기한 마음에 2개 밖에 안되는 니트도 빨아서 건조시켜보기로 했다.
딸랑 니트 2개임에도 먼지가 이렇게 많이 나온다. 정말 ㅎㄷㄷ하다!
결론은, 정말 잘샀다. 108만원이라는 가격은 정말 내년이나 되야 볼 수 있는 가격이 아닌가 싶다.
주변에 임직원몰 있는 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있으면 꼭 무언가 사기 전에 가격을 물어봐야겠다.
소음과 진동은 생각보다는 크다. 밤에 사용은 못할 것 같고, 옆에서 티비보는데는 거슬린다.
방이나 다른 곳에 놓을 곳이 있다면 가급적 그러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생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담보대출 상환방식(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상환) 어느 것이 유리할까? (0) | 2018.02.26 |
---|---|
120 다산콜센터로 승차거부 신고하자! (0) | 2018.02.20 |
인터넷으로 구매한 엘지 멀티형 에어컨 설치비 (0) | 2018.02.12 |
가성비 좋은 무선 전동드라이버 보만(Bomann) ED9210 (0) | 2018.02.09 |
샤오미 액션캠 미지아 4K 언어설정 바꾸는 방법 (0) | 2018.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