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와순두부수제비 노원점~노원역 문화의 거리 내

노원역 문화의 거리 안에 '또와 순두부수제비' 라는 곳이 있다. 순두부집이다. 근데 밥집이라기보다는

 

술집이다. 아, 점심엔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최소한 저녁엔 술집이다.

 

교복동 옛날불고기(http://no1inkorea.tistory.com/19)가 조용한 분위기에 편안하게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소주한잔 하기 좋은 곳이라면, 또와순두부수제비는 저렴한 가격에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하는 기분을

 

느끼기에 좋다. 물론 포장마차는 아니지만 분위기가 비슷하다. 그리고 저렴하다.

위치는 4호선 노원역 1번출구를 나와 문화의 거리 진입하여 왼쪽으로 조금만 오면 된다. 한3~4분?

오전11시에 오픈하는거보면 점심도 하는거 같은데 점심엔 밥집으로 바뀌는가보다

이건 순수 밤장사를 위한 메뉴판인듯....

갈때마다 늘 순두부수제비 하나만 시키는데 늘 계란말이를 서비스로 준다. 이모님들 얼굴을 알 정도의 단골은

 

아니므로 그냥 다 주는 것 같다. 이거만 있어도 둘이 소주1~2병은 충분하니 사실 안주 안시키고 싶......

이곳의 대표주자 순두부수제비.....수제비순두부? 뭐가 앞에 와도 이상하지 않다.

 

적절한 양의 수제비와 순두부, 참치가 골고루 어우러져 아주아주 훌륭한 소주안주의 역할을 한다.

 

안주 잘 안먹는 사람은 정말 이거 한그릇으로 소주 4~5병은 마시지 싶다.

 

소주 한잔에 한10숟가락 퍼먹는 나도 이거 한그릇이면 친구랑 소주2병 이상 마시는 것 같다.

이 퍼펙트한 안주 하나로 이집은 끝이다!! 이 것 때문에 노원역 가면 거의 늘 가는듯하다.

 

이 훌륭한 안주 덕분인지 수유역(강북구청)에도 생겼다. 곧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