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건조한 겨울은 거의 지나가는 듯하지만 가습기가 고장나서 하나 장만했다

 

기왕이면 침실 무드등으로 쓰려고 찾다가 오아 무드등 가습기라는 것을 구매했다

여러 쇼핑몰들에서 판매되지만 가격은 대충 5만원 근처였다. 하지만, 최저가 쇼핑을 지향하는 필자는

 

엄청난 서핑 끝에 최저가를 찾았다~ㅋㅋㅋㅋ 오늘의 집 이라는 곳에서 만원이나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에 링크 걸었고, 밑에 주소도 있다

https://www.ohou.se/productions/35485/selling

사이즈가 500과 1000 두가지다. 용량의 차이인듯하다. 위 3만원짜리는 500짜리

 

1000짜리는 4만원이다. 타 쇼핑몰에 비해 1만원이 저렴하니 20%가 저렴한 셈이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다. 어쨌든 1리터는 들어가겠지

포장지가 마음에 들었으나.....

그냥 커버일 뿐이다ㅋㅋㅋㅋㅋㅋㅋ

흠.....어떻게 충격을 견디고 잘 왔는지 신기할 정도로 충격 완충제는 아무것도 없다 ㅡㅡ

설명서는 한번쯤 읽어볼만하다. 단순한 버튼으로 조정해야하는데, 직관적이지 않아서

 

설명서를 한번은 읽어봐야 원활한 사용이 가능할 듯 싶다.

옆면에 밝기, 타이머 조절버튼이 있다. 맨 오른쪽 버튼이 전원, 타이머 조절버튼이다.

 

설명서를 안보면 왼쪽 버튼이 전원같아 보이지만, 왼쪽 버튼은 그냥 밝기 조절이다.

 

누를때마다 색이 바뀐다. 가운데는 분무량 조절, 오른쪽 버튼이 전원겸 타이머 조절버튼이다.

정말 심플한 디자인이다. 약간 샤오미 느낌도 난다.

바닥엔 미끄럼 방지 고무와 전원 연결잭이 있다.

역시 중국산이다.

뚜껑을 열면 아답터가 들어있다. 그 외엔 아무것도 없다. 정말 단순하다.

벗겨낸 뚜껑 안쪽이다. 후기를 보면 물떨어지는 소리가 난다는 것이 있는데

 

아마도 저 장치가 원래는 없었던 것 같다. 저 장치 덕에 물떨어지는 소리는 안난다.

구경하시라고 색 사진을 많이 넣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색과 밝기로 조절이 가능하다. 가습기 기능은 둘째치고 무드등으로서의

 

기능은 괜찮은 것 같다. 아기 키우는 집들이 무드등을 많이 두는데

 

저렴한 제품이므로 아이방 가습기로는 잘 모르겠지만 무드등으로는 쓸만하다.

전체적인 평가는 그냥 쏘쏘정도이다. 가습기가 어떤게 좋은지 잘 구분이 안되므로.....

 

위에 언급했듯이 무드등으로는 괜찮다.

 

다른 이정도 가격대의 가습기들이 많은데, 그 제품들을 안봐서 이게 가성비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렴한 샤오미 제품에 익숙한 나로서는 사실 좀 허접하다는 느낌은 있다.

 

특별히 마감처리가 불안하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꼭 4만원이나 받을 필요는 없다는 기분이 든다.

 

요즘 10만원대 에어워셔가 많다고하는데 그냥 에어워셔 살걸 그랬나 싶은 생각도 든다.....ㅡㅡ;;;;

회를 좋아하는 우리집은 최소 한달의 1~2번은 회를 먹는다. 회를 저렴하게 많이 먹어야하므로

 

늘 구리 농수산시장을 가서 회를 떠와서 먹는다.

 

둘이 광어를 먹는다면 3만원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우럭이나 돔을 먹는다해도

 

4~5만원이면 회로 배를 채울 수 있다.

 

자주 가지만 종종 더 괜찮은 곳이 없나 거래처를 바꾸는 경우나 있는데, 그동안 가본 어떤 곳보다

 

친절하게 저렴하게, 서비스 또한 풍부한 곳을 소개한다. 바로 '현우수산'

좀 구석에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엄~~청 많았다.

사람이 하도 많아서 어물쩡 고민하다가는 엄청 오래 걸릴 것 같았다.

 

어째야되나 살짝 망설이고 있자니 사장님이 다가온다. 이곳을 찾게된 '인어교주해적단'

 

앱에서 봤던 사진속의 그분이다.ㅋㅋㅋㅋ한30대 초중반이나 됐을까...엄청 어려보인다.

 

둘이 광어먹을거랬더니 그럼 3만원이면 충분하단다. 쿨하다. 비싼거 팔 생각도 안한다.

 

오늘은 광어로 하고, 다음엔 꼭 대게를 먹으리라....ㅜㅜ

왼쪽이 광어다. 엄청 큰 광어들도 있다. 광어는 클수록 맛있다는데....

방어철이다. 대방어들도 보인다.

찾는 방법은 수산동(수산2동 아님, 청과동 바로 옆에 있는 수산동이다) 1번 출입구를 찾으면된다.

 

그냥 저 1번 표지판을 찾아서 들어가서 앞만보고 직진하면 된다.

 

다른 아저씨들이 말걸면 예약한거 찾으러 왔다고 하면 된다.

이게 3만원짜리 광어회다. 사진상 어때보일지 모르나 회 귀신인 우리가 둘이서 저걸 다 못먹었다.

엄청 쫀득하니 싱싱하고 양이 상당하다.

또하나 놀란 점은 처음 온 손님임에도 매운탕거리를 정말 놀라울 정도로 푸짐하게 준다.

새우, 홍합, 가리비 등등 정말 푸짐한 매운탕거리에 입이 찢어진다.

우리는 실력이 없으므로 매운탕 양념으로....

안타깝게도 다 끓인건 깜빡하고 못찍었지만, 각종 조개류와 새우가 몇마리 들어가니

 

정말 매운탕이 맛이 달라진다.

 

원래 회만 먹고 매운탕은 잘 안싸오는 우리지만, 이제 현우수산 때문에 매운탕을 먹기로했다.

 

저 매운탕도 이틀을 우려먹을 정도로 잘 먹었다~!

 

괜히 엄한데가서 바가지 쓰지 말고, 구리를 가면 현우수산을 가자~!ㅋㅋ

가희 최고의 초밥집이라고 할만한 곳이 수유에 있다. 바로 천회초밥이라는 곳이다.

 

자그마하고 아직 그닥 알려지지 않았지만 흠잡을데 없이 너무너무 맛있는 곳이다!

 

수유에서 족발을 먹는다면 무조건 키다리족발이고, 초밥을 먹는다면 무조건 천회초밥이다!

위치는 사실 그다지 좋지 않다. 이 지역을 잘 모르면 조금 헤맬수도 있다.

 

하지만 주차장이 있으므로 차를 갖고 오거나 다음맵을 이용하면 된다. 그만한 가치는 있다!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은 있다ㅋㅋㅋㅋㅋ

점심 오픈이 11시반이다. 평일도 점심시간에는 12시 이후 자리없는 때가 많으므로 가기전에 예약하자!

 

저녁 피크타임은 거의 무조건 예약해야된다.

자리가 많지는 않다. 화면에 보이는 것 외에 끝쪽 왼편에 5~6개? 정도 더 있다.

심플한 셋팅! 된장국과 샐러드는 무한리필이다.

12000원짜리 런치초밥이다.

보통의 초밥집과 비슷한 구성이다. 하지만 다른 것은 퀄리티다.

 

회 한점한점이 정말 맛있고 큼직해서 입에 꽉 찬다. 뭐, 엄청 맛있지만 어차피 맛은 글로 표현이 안되니....

식사로 국수가 따로 나온다. 물론 맛있다

밥은......미리 못찍은 점 사죄드린다....ㅜㅜ

 

마지막은 물론 중요한 메뉴판~!

저녁을 먹더라도 어지간하면 그냥 17000원짜리 먹으면 될듯하다.

 

27000원짜리 먹었다가 남긴기억이 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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