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에서 회가 먹고 싶을 때 종종 가는 횟집을 하나 소개한다.

 

고급스럽고 조용한 그런 횟집은 아니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횟집이다.

 

꽤 오래된 음식점답게 시설은 조금(?) 노후되었고 아주 깔끔한 그런 곳은 아니지만

 

가족적인(?) 분위기에 풍부한 스키다시와 함께 회를 먹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가성비는 아주 굿이다~!

 

위치는 좀 아쉽다. 인근에 사는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공릉역에서 걸어가기는 좀 먼 편이다.

 

1번 출구에서 걸어가려면 20분정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가기는 그나마 좀 낫다.

공릉역 1번 출구를 나와서 과기대(구 서울산업대학교)쪽으로 올라오다보면 3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된다. 1층에는 이영근 닭갈비가 있다.

보시다시피 요즘 트렌드의 음식점은 아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연세들이 좀 있으시다.

 

중요한 가격표!

2명이 먹는다면 광어든 우럭이든 3만원짜리 소자면 충분하다. 3만원짜리를 먹어도 스키다시도 충분히

 

매운탕도 무료이다.

회 말고 다른 메뉴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ㅡㅡ;;;

이게 3만원짜리 우럭이다. 두툼두툼하게 썰어줘서 씹는맛이 좋다.

조개탕도 시원한 국물이 맛있고 화면에 다 안나왔지만 횟집에서 주는 왠만한 스키다시는 다 준다.

 

매운탕이 나올 때 이미 취해있어서 사진이 없다....ㅜㅜ;;;;; 역시....술은 조금만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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