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태국 크라비 아오낭비치 인근에 있는 매우 저렴한 맛집 '보트누들'이다~!

 

뭐, 동네 자체가 관광객들을 위한 동네고 큰일 한복판에 있으니 현지인들의 식당이라고까지는

 

말 못하겠지만 현지인들이 이용할 정도로 저렴하다.

 

보시다시피 언제나 진리인 팟타이는 60밧이다. 현재 환율 33원이니 2천원이 채 안된다.

 

크라비에서 많이들 먹는 게살볶음밥이 80밧. 2500원 ㅋㅋㅋㅋㅋㅋ

 

5천원이면 둘이 배부르게 밥을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유일하게 이곳만 3번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많지 않은 인터넷 상 태국 크라비에 대한 정보 중 아주 괜찮았던 곳인 것 같다.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점이 아니라 그런지 아주 깔끔하고 세련되거나 매우 친절하거나 하지 않다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자리에 앉아도 인사한마디 없다ㅋㅋㅋㅋㅋㅋㅋ

 

위치를 보자

크라비 시리즈를 보신 분이면 많이 보셨을 아오낭비치 지도이다. 1번이 우리 숙소다.

 

밑으로 내려오면 바닷가쪽인데 보트누들은 그 반대인 윗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렇게 우리 숙소를 기준으로 위로 살짝만 올라가면 된다.

 

지도에 나오듯이 걸어서 6분거리. 5백미터이니 걸음이 좀 빠르다면 금방이다.

 

이렇게 가깝고 저렴하면서 심지어 맛있기까지하니 친절하지 않다면 어떠하랴

 

아, 그리고 친절하지 않다고 불친절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냥 성격이 쉬크하다고 표현해두자

 

이렇게 생겼다. 큰길가에 있으니 지나가다가 쉽게 눈에 보인다. 절대로 헤맬일이 없다.

 

밖에서 먹기 때문에 그닥 시원하지 않을수도 있으나 내 기억에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실내에서 먹을지언정 문을 열어놓고 있고 에어컨 틀어놓는 음식점 못본듯하다.

 

또한, 크라비 날씨는 그늘에 있으면 그럭저럭 괜찮을 정도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우리가 먹었던 팟타이와 게살볶음밥이다.

 

너무 저렴한 가격에 욕심이 나서 치킨너갯까지 시켰다.

 

시원한 맥주와 땡모반은 당연히 함께해야 할 메뉴!!

 

왼쪽에 보이는 수박은 서비스다. 2개씩 먹으라고 4개를 주셨나보다.

 

친절하지 않다고 했지만 표정이 웃지 않을뿐 이렇게 디저트까지 챙겨주는 아주 괜찬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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